■ 진행 : 강려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차상곤 / 주거문화개선연구소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전남 여수 일어난 살인 사건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. 이웃 간 다툼 끝에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는데 범인은 아랫집 30대 남성. 범인이 밝힌 이유는 층간 소음이었습니다.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 얼마나 심각한지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전문가 모시고 짚어보겠습니다. 차상곤 주거문화개선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[차상곤] <br />반갑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단 충격적인 사건입니다. 아랫집 사람이 윗집에 올라가서 살인까지 벌어지게 된 사건인데 이런 문제 다루시다 보면 이렇게 극단적인 일들이 상당히 있습니까? <br /> <br />[차상곤] <br />해마다 살인사건 자체가 층간소음으로 2~3건씩 불거지고요. 우리가 대표적으로 많이 각인하고 계시는 것 중의 하나가 13년도에 면목동에서 일가족 3명이 살해되는 그런 사건들. 그다음에 19년도에 진주에서 또 다른 살인사건이 몇 건 발생되는 이런 것들이 끊임없이 발생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렇게 대체적으로 층간소음이라고 하면 말다툼 정도에서 끝날 것 같은데도 극단적인 상황까지 벌어지는 이런 사건들의 특징들이 있습니까? <br /> <br />[차상곤] <br />층간소음에서 통상적으로 살인이든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되는 것은 1년이 초과됐을 때 주로 발생되고 있습니다. 여기에서 주로 1년이 초과되었을 때는 소음을 소음으로만 바라보는 게 아니라 거기에 윗집과 아랫집 사이에 우리가 보이지 않는 감정 문제가, 쉽게 말하면 위층 사람의 눈을 보기만 해도 살인의 충동이 날 정도의 감정이 악화되는 감정이 발생합니다. 그러다 보니까 이런 형태로 흘러가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1년 넘게 가면서 감정싸움까지 간다는 말씀이신데 이런 경우도 있잖아요. 윗집 사는 사람의 경우에는 아랫집 사람이 너무 예민하다고 받아들이지 경우도 있잖아요. <br /> <br />[차상곤] <br />그런 부분들도 있습니다. 그런데 통상적으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넘어갈 때는 그런 형태로 누적되는 일들이 있다가 일어나는데 가장 합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부분 자체는 일단 큰 소음이든 작은 소음이 발생이 되었을 때 아랫집에서 뭔가 거기에서 나는 피해가 호소했을 때는 그 피해가 있다는 걸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2817111773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